무더운 여름이 되면 TV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일사병은 어떤 것이고 열사병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일사병 열사병
일사병과 열사병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 관련 질병입니다. 이 두 가지 질환은 유사하지만 원인과 위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일사병이란?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 온도가 37도~40도까지 올라가 기력저하, 어지러움증,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위험한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조증상으로는 어지러움증, 매스꺼움, 구토, 졸림, 혼동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의식의 소실과 경련,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두 질환의 원인은 앞서 말했다시피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몸속의 열을 배출하지 못하면 체온이 상승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대처방법
일사병
예방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자주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합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피합니다.
- 적절한 옷차림: 통풍이 잘 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체온 조절을 합니다.
- 태양 피하기: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한 그늘에서 활동합니다.
- 적절한 휴식: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지 않고 자주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 냉방 시설 활용: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시원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증상
- 두통
- 현기증
- 피로감
- 구역질
- 과도한 발한
- 피부가 차고 축축함
- 빠른 맥박
대처 방법
-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그늘이나 냉방이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수분 섭취: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합니다.
- 신체를 식힘: 찬물로 씻거나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에 올려 체온을 낮춥니다.
- 옷을 느슨하게: 옷을 느슨하게 입어 체온이 빠르게 내려가도록 합니다.
- 휴식: 편안히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열사병
예방 방법
일사병 예방 방법을 따르되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심각하며 빠르게 체온이 상승하여 신체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증상
- 고열(39도 이상)
- 발한 부족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
- 혼란, 혼수상태
- 빠르고 강한 맥박
- 경련
대처 방법
- 즉시 응급 의료 지원 요청: 열사병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 체온을 빠르게 낮춤: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춥니다.
- 서늘한 환경 유지: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여 체온을 낮춥니다.
- 수분 공급: 의식이 있는 경우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그러나 열사병 환자는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시게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옷을 느슨하게: 옷을 느슨하게 하여 체온이 더 빨리 떨어지도록 돕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온 환경에서 활동할 때는 항상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체온을 낮추고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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