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단풍시기와 전국 추천 단풍명소 TOP6

가을이 어느덧 성큼 다가와 산 이곳저곳이 붉게 물들고 있다고 해서 오늘은 2023 단풍시기와 전국에 단풍을 즐길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추천 단풍명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25일에 산림청에서는 올해 2023년 산림 단풍(절정) 예측지도 보도자료를 내었는데요

 

예측지도에 보면 당단풍나무, 신갈나무, 은행나무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각 나무별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다르게 나와 있는 게 신기하게 보입니다.

 

신갈나무가 가장 빨리 물들고 은행나무, 당단풍나무순으로 물드는 걸 볼 수 있는데 평소에는 이런 것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나무마다 물드는 속도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그리고 적혀있는 날짜는 절정을 예측한 날짜인데 참고 표시에 보면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서 한 나무의 전체가 물든 게 아니라 절반정도 물들었을 때 절정으로 예측하고 각 지역별 주요 산 이름과 날짜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땅 덩어리가 좁다 해도 맨 위에 있는 화악산, 광덕산, 축령산 등이랑 맨 아래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이랑은 대략 1주일에서 2주가량 차이가 나는 걸 보니 우리나라 땅이 뭐 그리 좁아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상으로 땅끝 완도수목원이 은행나무는 11월 8일 당단풍나무는 11월 14일쯤을 절정시기로 보고 있으니 이번주부터는 고속도로 관광버스가 많이도 다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는 곳 주변에도 IC부근 홈플러스 앞 정류장도 주말만 되면 등산 동호회 등에서 빌린 관광버스가 줄지어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쪽 도로가 더 붐비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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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풍명소 TOP 6

 

1.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신갈나무 10.17 / 당단풍나무 10.23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은 너무나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알려져 있고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나뉘어 멋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은 1970년에 국립공원 중 5번째로 지정이 되어 있고 1965년도에는 천연기념물 지정과 1982년도에는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 될 만큼 아름답고 보존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많은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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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상북도 경주시

신갈나무 11.01 / 당단풍나무 11.02 / 은행나무 11.03

 

많은 유적지가 있는 도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있어 당일치기보다는 최소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리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정말 가는 곳곳 눈 닿는 곳곳 발길 닿는 곳곳이 전부 사진으로 담아도 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굳이 단풍만 구경하러 간다기보단 단풍을 핑계로 다른 많은 곳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주에 요즘 핑크뮬리도 많이 심어 놓아서 검색해 보면 인스타 포토존이 된 곳도 많더라고요 사는 곳이 이곳 근처라면 당일치기도 좋지만 워낙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4계절이 성수기여서 특히 주말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여행에 기분을 다운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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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

신갈나무 10.25 / 은행나무 10.29

 

인천에 있는 인천대공원은 수도권 근교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 쉬운 방문지로 초록과 노랑 빨간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깔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근교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대중교통으로도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고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 오기도 너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짬 내서 구경 가는 걸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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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원도 남이섬

당단풍나무 10.24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는 문화관광지이자 유적지로 122개국의 외국인 관광객과 330만 명의 내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KBS 드라마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 대표 촬영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겨울연가가 2002년 작품이니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남이섬 소유주의 끊임없는 친일 논란도 있는 곳이지만 이곳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한 방문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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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라남도 담양 메타쉐콰이어길

은행나무 11.04 / 당단풍나무 11.04

 

담양 메타쉐콰이어길은 가족단위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으로 걷다 보면 작은 호수가 있는데 주변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만큼 포토존이 따로 없는 곳이고 벤치가 많이 놓여 있어 쉬면서 선선한 바람맞으며 책 읽기도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탐방로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이 신는 크록스를 신고 다녀도 발이 편할 만큼 땅도 고른 편입니다. 발이 시리지 않다면 추천.

 

해 질 녘 사람들이 점차 빠져나가는 시간에 찍는 사진은 연인과의 러블리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충분한 시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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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라북도 내장산 국립공원

신갈나무 10.17 / 당단풍나무 10.29

 

호남에서 5대 명산, 8경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8번째로 국립공원에 지정된 곳으로 호남의 금강으로 불릴 만큼 특색 있는 기암으로 봉우리 정상이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장산 국립공원입니다.

 

그래서 단풍이 한창인 시즌에는 단풍 구경을 하러 왔다가 사람구경하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또 이 시기가 아니면 이런 절경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놓치기 아쉬운 사람들은 이를 무릅쓰고 찾는 것 같고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핸드폰을 가로로 들고 있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전국 6곳만 소개해 드렸지만 사실 이 시기에 고개를 살짝만 돌려도 우리나라엔 산이 많기 때문에 단풍 구경을 하기는 너무 쉽지만 그래도 2023년 단풍시기와 전국 추천 단풍명소 TOP 6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올해는 그냥 넘어가야지 그런 분들도 계실 텐데 소중한 분들과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좋은 날씨와 좋은 풍경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와 함께 행복한 풍경, 추억 많이 담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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