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많은 분들을 기리는 중요한 날인 현충일의 뜻과 그 의미 그리고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한 이유와 태극기 게양 위치와 방법까지 한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현충일이란?
현충일(顯忠日)은 '충성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을 말하며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에 제정되었으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식 개칭되었습니다.
이 날 국민들은 1분간의 묵념과 태극기 게양 등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6월 6일로 정한 이유
현충일이 6월 6일로 지정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전통 농경사회에서 6월 6일은 '망종(芒種)'이라 불리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 때는 보리가 익고 새로운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가장 좋은 날로 여겨졌습니다.
둘째, 1956년 현충일이 지정되던 해의 '망종'이 6월 6일이였으며 6.25 전쟁 당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에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게 되었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했습니다.
태극기 게양 위치와 방법
1. 태극기 게양 위치
가정
- 주택: 대문 상단 중앙이나 대문 옆 벽면에 깃대나 깃봉을 이용하여 게양합니다.
- 아파트: 베란다 난간 중앙 또는 난간에 깃봉을 설치하여 게양합니다.
공공기관 및 단체
- 건물의 정면 중앙에 게양하며 깃대가 여러 개일 경우 가장 높은 위치에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학교 및 기업
- 건물의 중앙 또는 주요 출입구 옆에 설치된 깃대에 게양합니다.
2. 태극기 게양 방법
조기(반기) 게양
- 의미: 현충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조기(반기)로 게양합니다.
- 위치: 깃대의 2/3 지점에 게양합니다. 태극기를 깃대 끝까지 올린 후 깃대 높이의 1/3 지점까지 내려서 고정합니다.
- 시간: 현충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합니다.
게양 및 철거 방법
- 게양: 태극기를 조기 위치로 정확하게 게양하며 바람에 날려 찢어지거나 더럽혀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철거: 태극기를 철거할 때는 정해진 시간을 준수하여 깃대 끝까지 올린 후 내려 철거합니다.
유의사항
- 태극기 상태: 훼손되거나 오염된 태극기는 사용하지 않으며 깨끗한 태극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보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하며 직사광선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 대체 배치: 깃대가 없을 경우 건물 벽면이나 창문에 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조기 게양 위치를 준수합니다.
[관련 법령]
대한민국 국기법 제9조(국기의 게양 방법 등)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 제13조(국기의 게양 및 강하 방법)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 제7조(국기의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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