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는 새 차를 구입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행운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의식을 말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고사의 준비물과 장소 그리고 진행 방법 등에 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고사 준비물
자동차 고사에 사용되는 준비물을 우리는 제물이라고 부르고 필요한 제물로는 통복어, 시루떡, 쌀, 팥, 삼색나물, 돼지머리, 실타래, 계란, 양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물 외에도 고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로는 향과 촛불 그리고 절 할 때 필요한 돗자리 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고사 장소
자동차 고사를 지내는 장소로는 배산임수 지역이나 집 앞마당 혹은 주차장 그리고 평소 다니는 길 또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사를 지내는 장소를 정할 때는 주변 환경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하여 무엇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를 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고사 지내는 법
자동차 고사를 지낼 때 가장 큰 준비물은 바로 새로 구입한 자동차고요. 새 차 앞에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 상을 놓고 제물을 차리면 되는데 그전에 고사를 지내기 전 차량의 모든 문을 열어 놓은 뒤에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액운을 내보내기 위함입니다.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소원을 빌고 정성껏 절을 3번 합니다. 이후 행운을 기원하는 축문을 읽는 등의 절차가 있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간소하게 바뀌었고 시루떡을 떼어 주변에 뿌리거나 술을 차량의 네 바퀴에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떡이나 계란, 바가지 등을 놓고 차를 움직여 깨는 의식도 하기도 합니다.
- 자동차의 모든 문을 개방(보닛, 트렁크 포함)한다.
- 제물을 정성스럽게 차린다.
-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거나 말하고 절을 3번 한다.
- 시루떡을 떼어 뿌리거나 술을 네 바퀴에 뿌린다.
지역마다 동네마다 고사를 지낼 때 준비물이나 지내는 방법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고사를 지내는 이의 마음은 안전과 행운을 빌고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라고 기원하는 것으로 자동차 고사를 지내는 정확한 절차나 제물의 준비 등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하겠다는 마음이니 자동차 고사에 큰 의미를 두지는 마시고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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