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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반정보

영화 '서울의 봄' 관객수 500만돌파 인기비결은?

by Freedown100 2023. 12. 5.

영화 '서울의 봄'은 김상수 감독님의 지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예매관객 18만 명이라는 화재의 기록도 세우기도 했습니다.

 

1979년 12월 12일 날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1212 군사반란'이라는 소재로 서울을 흔든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는 9시간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그럼 자세한 인기비결을 알아볼까요?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작품정보

 

  • 연출 / 각본 : 김상수
  • 출연배우 주연 :
    황정민(전두광 역), 정우성(이태신 역), 이성민(정상호 역), 박해준(노태건 역), 김성균(김준엽 역)
  • 조연 :
    김의선(국방장관 역), 정동환(대통령 최한규 역), 안내상(1군단장 역), 유성주(참모차장 역), 최병모(2공수 여단장 역), 박훈(전두광 비서실장 역), 이재윤(보안사 수사과장 역), 김성오(4공수 여단장 역), 남윤호(수경사 작전참모 역), 홍서준(보안사 인사참모 역)
  • 특별출연 :
    정만식(특전사령관 역), 정해인(특전사 오진호 역), 이준혁(참모총장 경호원 역)
  • 상영일정 : 2023년 11월 22일 개봉
  • 상영시간 : 141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제작비 / 손익분기점 : 232억 / 460만 명

 

서울의 봄서울의 봄
서울의 봄
서울의 봄 포스터

 

 

 

스포 없는 간단 서울의 봄 소개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군사반란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건으로 남아있다.

 

이 사건은 10월 26일 이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시기에 이어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단편적인 순간이었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소집했다.

 

이 반란 속에서는 전두광이 권력에 눈이 멀어 반란군을 이끌며 서울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그에 맞서 이태신을 비롯한 수도경비사령관을 중심으로 하는 진압군이 일촉즉발의 9시간 동안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두 세력 간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목숨을 건 전쟁이 펼쳐지는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이날 밤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번 군사반란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 9시간 동안의 사건들은 국가의 운명을 크게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 인기비결 #1

 

이미 예고편에서 놀라운 변신을 선보인 황정민은 전두환 역을 맡아 머리를 깎고 등장한다.

이름은 '전두광'으로 약간 변형되었지만 얼굴만 봐도 그의 정체를 알 수 있다.

 

내가 알던 황정민인가 싶을 정도로 순간 멍~

 

너무나 파격적인 그 사람을 닮은 모습에 나는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잠시나마 놀라움과 경악을 같이 느꼈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서울의 봄 인기비결 #2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 대한민국의 탑스타 중에 스타들이 참여했으며 등장인물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하되 이름은 변경되었다.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 정우성의 이태신, 이성민의 정상호는 각각 전두환, 장태완, 정승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두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이고 아주 가까운 역사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서울의 봄 인기비결 #3

 

감독 김상수는 고3 시절 친구네 집에서 들었던 1212 군사반란의 총성으로부터 시작해 40년 간의 의문을 풀기 위해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그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 작품은 현실 속 중요한 순간에 선한 사람들과 탐욕스러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서울의 봄 인기비결 #4

 

전문가들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에 입소문이 난 게 비결이라고 한다.  옛 트위터인 X에 서울의 봄 엔딩 직후 심박수를 나타내는 스마트워치를 찍어 올리는 게 새로운 유행처럼 되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와야 할 멘탈이 아직도 나가서 안 돌아온다거나 스트레스 조절이 안된다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실제 영화를 본 사람들의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네이버 평점기준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9점대를 넘고 있는 것만 봐도 이미 입소문이 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의 봄 영화평점
관람객 평점 / 감상포인트 / 나이별 만족도

 

 

 

 

서울의 봄 인기비결 #5

 

역사의 한 줄 정도로 생각했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져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을 해서일까? 유행에 민감한 세대들의 분노의 공감대가 쌓인 결과가 인기비결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역사강사나 유명유튜버들이 사람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을 해야 들어올 법한 방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영화화해서 잘 녹여낸 것도 한몫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서울의 봄 영화 한장면

 

 

 

앞으로 '서울의 봄' 전망

 

서울의 봄은 개봉 전에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며 시사회 후기와 평론가 평가를 보면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제작비 270억, 손익분기점 460만으로 어려운 목표를 세웠지만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1212 군사반란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12월인 2023년 마지막달에 이보다 더 좋은 영화로 올해를 마감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서울의 봄'을 꼽고 싶다. 이 영화의 승승장구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