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저는 '막창'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사실 제가 또 막창구이를 참 좋아하기도 하지만 맛있는 막창구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막창구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막창구이
준비물 :
막창, 대파, 마늘, 소금, 양파, 후추, 쌈장, 식초, 간장, 설탕, 청양고추
조리방법 :
1. 막창과 대파 양파를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2.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넣어 200도에서 15분간 가열합니다.
3. 뒤집으며 잘 익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뒤집어 5분간 더 익힙니다.
쌈장제조법 :
쌈장에 식초와 설탕, 간장, 청양고추를 각 1스푼씩 넣어 잘 섞어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조리 TIP :
막창은 구운 다음 자르면 잘 잘리고 좋지만 한 입 크기로 미리 잘라서 구워주면 더 빨리 구워져 빠르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
돼지막창
돼지 막창은 일반적으로 석쇠 또는 불판에 구워서 먹는 음식으로 창자의 가장 마지막 직장 부위를 가리킵니다.
돼지 한 마리당 250g가량 밖에 나오지 않고 대구를 중심으로 경상도 지방에서 서민들의 술안주로 즐겨 먹던 음식이었지만 점차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이젠 쉽게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바삭 or 쫄깃-
보통 막창을 파는 가게에서 막창을 주문하면 99% 이상 돼지 막창으로 통용되며 대체적으로 기름지고 질기며 굽는 시간에 따라 바삭하게 굽는 걸 즐기는 사람과 조금 질기더라도 덜 바삭하게 먹는 탕수육의 찍먹 부먹과 같이 두 부류로 나뉩니다.
가격-
음식점에서 파는 1인분의 양은 150~200g가량 되고 수도권에서는 1만 원 안팎으로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원조 지역인 대구 쪽은 아직 7~8천 원선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부위의 특성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초벌을 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지역마다 찍어먹는 양념장도 각자 특색을 지닙니다.
양념장-
원조 대구는 쌈장에 청양고추와 땅콩가루를 섞어서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는데 누린내와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인천 쪽에서는 콩가루가 나오기도 하는데 쫄깃한 막창의 맛에 콩가루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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